1. Working Group 배경
NEAT(Network of East Asia Think-tanks)는 지난 2003년에 결성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의 Track 2 연합조직으로서 국별대표자모임(CCM, Country Coordinator meeting), Working Group 회의 및 총회(Annual Conference)로 구성됨.
NEAT Working Group은 CCM에서 각 회원국들이 제시한 주제에 대하여 아세안+3개국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각국의 현황과 논점을 발표하고, 정책제안 보고서 정상회의에 제안하는 협의체임.
NEAT는 ASEAN+3 Framework의 학자간 모임으로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사전에 관련 이슈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수집하고 교환하는 등 다양한 기능 수행.
(사)한국동남아연구소는 NEAT 창립부터 NEAT의 한국측 대표기관으로 참여하였고 2018년 한국동남아학회와 통합되어 현재 (사)한국동남아학회가 참여하고 있음. 한국동남아학회는 CCM 회의 참여, Working Group 조직 및 개최, 총회 참여 및 조직 등의 관련 업무를 담당함.
2. 2024 NEAT Working Group 개최
한국은 2024년 “East Asian Cooperation for SDGs: 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을 주제로 Working Group 개최를 제안함. 올해 의장국 일본은 5월 29일 CCM회의를 개최하고 아래의 Working Group 제안을 검토하고 승인함. 8월 5일 CCM에서 워킹그룹 결과에 기초하여 memorandum을 작성하여 APT정상회의에 제출할 예정.
2024년 NEAT Working Group
Working Group 주제 | 개최국 |
East Asian Cooperation for SDGs: 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 | 한국 |
Promoting Women, Peace, and Security (WPS) in Disaster Response | 일본 |
Strengthening the Connectivity of Supply Chains in East Asia | 중국 |
전 지구적 차원의 다면복합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SDGs의 이행은 지역협력에 있어서도 중요한 협력 아젠다임.
중앙정부 간 주요 협의체인 APT의 다차원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간 협력을 위한 SDGs 이행 모색이 필요함. 이에 SDGs 아젠다 11을 주제로 지역협력을 모색하고자 함. 한국은 2022년 SDGs를 위한 동아시아협력을 주제로 큰 틀에서 이를 논의한 바 있는데 이번 워킹 그룹을 통해 논의를 심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
2024년 NEAT Working Group 회의 개최: (사)한국동남아학회는 7월 26일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워킹그룹을 개최함.
총 12개국 전문가 참가하여 전 지구적 차원의 다면복합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SDGs의 이행은 지역협력에 있어서도 중요한 협력 아젠다임을 확인하고 주요 이슈를 논의함
붙임 1. 참석자 명단
붙임 2. 프로그램 참조
3. 논의 내용
ASEAN Plus Three(APT) 회원국의 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역 사회를 촉진하는 SDGs 11의 이행 현황을 검토. 강력한 국가 정책과 향상된 지역 협력이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사회 개발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
SDG 11은 기후 변화, 빈곤, 교육,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글로벌 문제를 다루고 있어 동아시아 지역과 관련성이 큼. 도시 및 지역 사회 차원의 관점을 확장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SDGs 이행을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임.
국가별 주요 사례를 검토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마트 기술과 포용적 성장을 통합한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모니터링 메커니즘이 필요함에 동의함.
주요 정책 권고 사항은 다음과 같음.
- 지방 및 하위 국가 정부의 지속 가능한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재정 지원
- 도시 간 협력 촉진 및 디지털 플랫폼과 AI 활용
- 다중 이해 관계자의 참여 증진 및 지식 공유 플랫폼 구축
4. 성과 및 활용방안
NEAT 워킹그룹 참자가들은 SDGs의 이행 과정에서 APT 차원에서 중앙 정부 및 지방정부와 정부기관의 역할과 협력의 필요성에 인식을 공유하여 협력의 범위 확대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활용방안: 한국 정부는 그간 SDGs 이행과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 옴. APT차원에서 SDGs를 협력의 모멘텀으로 고려할 수 있음. 중앙정부 차원의 국제협력과 공공외교를 APT차원으로 포용할 필요가 있음.
한국과 아세안 협력, 특히, 국제개발협력 등에 있어 SDGs 목표의 공유와 이행을 위한 협력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기존 지방정부 차원의 다양한 국제교류에 협력 아젠다를 공유하고 개발할 필요가 있음.
디지털 플랫폼 등 4차산업 관련 기술을 활용해 SDGs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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