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남아학회는 2025년 2월 26일 콜로키움 “동남아연구의 역사와 미래”를 마치고 연사로 참여한 박장식(동아대), 배양수(부산외국어대) 회원에게 학회장 명의의 공로상을 수여하였습니다.
미얀마 연구와 동남아 언어학 연구의 개척자이신 박장식 회원은 우리 학회를 위해서도 학회장 재임기에 학술지 발간 비용을 지원하고 학회의 시각화에 크게 기여 하셨습니다. 학회 로고와 학회지 표지를 직접 디자인하셨고, 학회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보강했을 뿐만 아니라 도메인을 찾아와 제자에게 위탁 관리하다가 우리 법인 소유로 넘겨주는 이전 작업도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퇴임하시는 와중에서도 우리 학회를 위해 학회지 표지를 새로 만들어 선사해 주셨습니다.

베트남 현지 유학 1호로서 한국-베트남 교류협력과 베트남 문학의 한국 소개에 기여하신 배양수 회원은 우리 학회를 위해서도 부회장과 연구이사 등 여러 임원으로 봉사하셨고, 한국베트남학회장 재임 시에 우리 학회와 교류협정을 체결하여 동남아연구 학회 간 협력의 선례를 제공하셨습니다. 특히,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장으로서 동남아언어캠프를 창설 운영하여 전국의 많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현지어 무료 학습 기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상임이사회 결의를 거쳐 수여된 공로상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한국동남아학회의 운영 및 학술 활동 진전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 선생님의 공로를 기리며, 학회원들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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